훔친 주민증 사진 바꿔 스캐너로 위조/카드 발급 받아 거액 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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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12-26 00:00
입력 1997-12-26 00:00
◎2천만원 빼낸 3명 영장

서울 도봉경찰서는 25일 컴퓨터 스캐너로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을 복사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뒤 거액을 인출한 정용덕씨(35) 등 3명에 대해 절도 및 공문서위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 등은 지난 8월18일 서울 중구 신당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컴퓨터 스캐너를 이용,훔친 이모씨(32)의 주민등록증에 자신들의 사진을 붙여 8장을 복사한 뒤 8개 시중 은행에서 8장의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9월14일 서울 성북구 미아3거리 전철역 현금인출기에서 50만원을 인출하는 등 지금까지 2천5백여만원을 빼내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김모씨(38)의 주민등록증을 복사해 모은행에서 또 다른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려다 신청 서류에 김씨의 주소가 아닌 다른 주소를 적어 은행원이 김씨에게 확인하는 과정에서 적발됐다.<강충식 기자>
1997-12-26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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