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61∼73년 20여차례 원폭실험/비밀문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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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12-25 00:00
입력 1997-12-25 00:00
◎핵폭발물의 건설용 적합 여부 검토

【워싱턴 AP 연합】 미국 정부는 61∼73년 핵폭발물이 항구·터널 및 운하건설에 이용될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20여 차례 원자폭탄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새로 비밀 해제된 문서에서 밝혀졌다.

이 기간중 실시된 실험 가운데 가장 파괴적인 것은 62년 7월6일 네바다주실험장에서 실시된 것으로 폭탄위력은 45년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폭탄위력보다 7배나 큰 것이었다.

에너지부 관리들은 22일 이 폭탄실험으로 1천2백만t의 흙이 제거되고 리히터 지진계로 4.75도의 위력을 지닌 지진과 맞먹는 에너지가 분출됐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세단’으로 명명된 이 실험내용을 담은 필름은 엄청난 위력을 지닌 폭발장면과 104㏏의 폭발력으로 생긴 깊이 100m,직경 400m의 거대한 구멍을 보여주고 있다.
1997-12-2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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