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NYT에 김정일 찬양광고
수정 1997-12-17 00:00
입력 1997-12-17 00:00
【뉴욕 연합】 북한은 심각한 식량부족 등 경제사정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외화를 사용하면서 지난 10월 노동당 총비서로 취임한 김정일에 대한 대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북한은 16일자 뉴욕 타임스 21면에 김정일의 대형 컬러 사진과 함께 그의 국내,통일 및 대미 정책에 관한 입장을 밝히는 내용의 전면광고를 통해 김이 21세기 항해를 위한 길잡이 별로 등장했다고 찬양했다.
북한은 이 광고에서 김이 북한 인민의 열망과 만장일치에 의해 노동당 총비서에 선출됐다면서 그는 위대한 지도자가 필요로 하는 정치 경제 군사 및 외교분야에서의 모든 자질을 구비하고 있다고 선전했다.
그는 이 광고에서 한국 당국이 현재의 반민족적,반통일적 대결정책을 포기할 경우 민족의 장래 운명을 논의하고 통일 달성을 위한 공동 노력을 위해 언제든지 만나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1997-12-17 3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