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신조약 한국에 유익하게”/카라신 러 외무차관 회견
수정 1997-12-01 00:00
입력 1997-12-01 00:00
러시아는 북한과 협상중인 양국 신조약에서 러북간 동맹관계 규정은 있을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레고리 카라신 러시아 외무성차관은 30일(한국시간) 모스크바 외무성 영빈관에서 한국 외무부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러북 신조약은 한국에도 유익한 조약이 되고,한국이 믿을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카라신차관과의 일문입답.
-러시아와 북한간의 신조약체결을 위한 협상이 진행중인데 북한이 요구하고 있는 ‘고려민주연방제’지지 내용 포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97년 1월,7월 두차례 협상을 가졌으며 내년초 3차협상을 가진다.러시아는 북한을 한국과 동등한 위치로 보며 한국에도 유익한 조약이 되도록 하겠다.북한과의 동맹관계는 없다.
-러시아의 대한반도 정책은.
▲남북대화에 최우선 관심을 가지고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러시아는 4자회담을 지지하고 성과있기를 기대한다.
-최덕근 블라디보스톡 영사 피살사건에 대한 수사결과가 1년 넘게 나오지 않고 있는데.
▲러시아 경찰측은 목격자 4백명을 조사하고 법의학,생물감정을 했다.한국 관련 기관들과 긴밀한 접촉을 통해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모스크바=서정아 특파원>
1997-12-0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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