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조 국민회의 선대회의 공동본부장(대선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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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11-30 00:00
입력 1997-11-30 00:00
◎친화력 탁월… 궂은일 도맡는 살림꾼

국민회의 김충조 선대회의공동본부장은 당내 ‘살림꾼’으로 통한다.대선 조직의 점검부터 실제 하부조직의 가동까지 김본부장의 손을 거치지 않는 것이 없다.그래선지 아침 7시에 출근,자정이 넘는 퇴근 시간까지 그의 사무실은 결재와 지침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줄을 잇는 상태다.

지난 4월 사무총장 취임후 김본부장의 최대 역점사업은 조직의 사기 진작이었다.당내에서 조차 “DJ는 안된다”는 회의론이 무성할 때,“확고한 신념없이 대선승리는 없다”고 선언,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추진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공조직의 책임자로서 ‘궂은 일’도 김본부장 몫이다.지난 9월 대선에 앞서 사고지구당을 정리하는 악역을 맡았지만 별 잡음없이 해결해냈다.공정성을 앞세워 주류와 비주류 모두를 설득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그의 정치적 신조인 ‘중용’과 최대 자산인 ‘친화력’이 빛을 발휘한 셈이다.

걸걸한 목소리가 두드러지는 김본부장의 취미는 뜻밖에 ‘그림그리기’다.한국화,그중에서도 사군자는 수준급이라는 평을 받는다.<오일만 기자>
1997-11-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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