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근로자임금 삭감 추진/경총,통상근로시간 단축 방침
수정 1997-11-24 00:00
입력 1997-11-24 00:00
김영배 경총 상무는 23일 “정리해고제가 시행될 수 없는 현 상황에서 기업들이 인건비 부담을 줄이는 방법은 임금삭감을 의미하는 통상근로시간의 단축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경총이 임금삭감과 근로시간 단축을 추진하기는 처음이다.
김상무는 “올 연말과 내년 초 경총 회장단 회의와 30대 그룹 인사·노무담당 임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미국이나 독일의 경우 노사가 정리해고 대신 근로자들의 작업시간을 줄여 업무를 나눠 맡는 ‘직무분할제’(WORK Sharing)를 도입한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조명환 기자>
1997-11-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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