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살리기 나섰다/국회­민간 운동본부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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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11-12 00:00
입력 1997-11-12 00:00
◎살충제 살포 금지 등 활동

정부가 반딧불이 살리기에 나섰다.6∼9월 사이에 나타나는 반딧불이는 지구상에 1천900여종이 서식하며 우리나라에는 6종이 있으나 환경오염으로 멸종의 위기에 놓인 곤충.20여년전만 해도 여름밤에 농촌에서 반딧불이를 쉽게 볼 수 있었으나 지금은 오염이 전혀 없는 깊은 산골이 아니면 보기가 힘들어졌다.

이에 따라 반딧불이를 보호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 민간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반딧불이 살리기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국회 세계화포럼과 국제환경노동문화원은 반딧불이 살리기 운동 선포식을 12일 하오 국회의원 회관 소회의실에서 이효계 농림부 장관과 박세직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갖는다.박의원을 추진위원장으로 하는 반딧불이 살리기 운동본부도 결성된다.운동본부는 앞으로 반딧불 환경마을을 선정해 유기농산물을 구매하고 환경캠프 자연학습장을 운영하는 등 반딧불이 살리기 활동을 벌이게 된다.정부도 반딧불이 마을로 지정된 곳에서는 반딧불이의 먹이인 다슬기 채취와 캠핑을 금지하는 등 지원활동의 펼 방침이다.또 수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하천 보수작업을 중지시키며 살충제 살포도 금지시킬 방침이다.<권혁찬 기자>
1997-11-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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