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서 노화방지 유전자 발견/도쿄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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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11-07 00:00
입력 1997-11-07 00:00
◎“신장·뇌에 존재” 쥐실험서 밝혀내

일본의 국립정신신경센터와 도쿄(동경)의대 연구진은 5일 동맥경화 등 노화를 방지하는 유전자를 발견,인간의 노화 메커니즘의 해명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파괴한 쥐를 생산,사육한 결과 얼마 지나지 않아 동맥경화 등 인간과 동일한 노화현상을 일으키는 것을 밝혀냈으며 인간에도 거의 동일한 기능을 하는 유전자가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클로토’로 명명된 이 유전자는 주로 신장과 뇌의 일부에서 발견되고 있는데,이 유전자를 파괴한 쥐의 경우 생후 3주내에 성장이 정지,동맥경화와 피부 위축 등의 노화현상이 나타나 60일만에 사망했다는 것이다.

클로토 유전자는 노화를 억제하는 기능을 하고 있어 이것이 파괴될 경우에는 종을 초월한 모든 동물에게서 똑같은 노화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도쿄=강석진 특파원>
1997-11-0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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