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원 관리 책 펴내기 ‘붐’
기자
수정 1997-11-07 00:00
입력 1997-11-07 00:00
재정경제원 관리들이 최근 잇따라 책을 출간해 화제다.
이철환 인력개발과장(행정고시 20회)은 6일 ‘한국경제의 선택기업과 정부는 공동운명체다’라는 제목의 책을 냈다.지난 2년간 미 조지타운대에서 연수하면서 느낀 점을 토대로 썼다.경제위기를 헤쳐나가려면 기업과 정부가 공동운명체라는 의식을 갖고 협력해야 한다는게 골자.이과장은 92년에도 ‘과천청사의 불빛은 꺼지지 않는다’라는 책을 펴내 공직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줬었다.
윤용로 소비세제과장(행시 21회)이 지난 5월에 펴낸 ‘금융개혁미국 금융제도에서 배운다’는 현재 2쇄(2천부)판매에 들어갔다.초판 3천부가 매진돼 출판사 입장에서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고 한다.출간시점에 강경식 부총리 겸 재경원장관이 금융개혁을 강조하고 나선 점에 도움이 됐다는 후문.윤과장도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및 통화감독청에 파견근무했던 경험을 살렸다.
세제통인 김용민 재산세제과장(행시 17회)도 지난달 ‘알기쉬운 소득세’를 출판했다.실무경험을 살려 초보자도 소득세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썼다.감사관실의 배선영서기관(행시 24회)은 다음달 ‘화폐·이자·주가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기존 경제학에 대한 이론적 도전’을 펴낸다.<곽태헌 기자>
1997-11-07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