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290점대 수리탐구Ⅰ 집중해야/’98수능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7-10-20 00:00
입력 1997-10-20 00:00
◎쉽게 출제되면 총점에 가장 큰 영향/중앙교육연구소 분석

98학년도 수능시험을 한달 앞두고 성적이 상위·중상위권인 260∼290점대 수험생들은 수리탐구Ⅰ 공부에 보다 역점을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영역이 전체 점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면 250점대 이하 수험생에게는 수리탐구Ⅱ가 더욱 중요할 것 같다.

사설 입시전문기관인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수리탐구Ⅰ·Ⅱ가 어렵고 언어영역이 쉬웠던 97학년도 수능시험과 난이도 특성이 이와 정반대였던 지난해 10월의 모의 수능시험을 비교,영역별로 총점에 미치는 영향력을 산출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연구소측은 “국립교육평가원이 올해 수능시험에서 수리탐구Ⅰ·Ⅱ를 쉽게 출제할 방침이기 때문에 이 분석결과를 마무리 공부때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인문계의 경우 수리탐구Ⅰ·Ⅱ가 쉬웠을 때 300점 이상의 수험생에게는 각각 34%와 35% 안팎의 영향력을 차지,어려울 때와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260∼299점 사이에서는 차이가 두드러졌다.수리탐구Ⅰ이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시험에서 19.8%였던 영향력이 쉬울 때는 35.9%로 크게 높아졌다.

220∼250점대는 수리탐구Ⅱ의 영향력이 24.5%에서 29.3%로 높아져 24%의 영향력을 유지한 외국어와 함께 총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이 점수대의 수험생들은 수리탐구Ⅰ이 쉬워져도 큰 영향을 받지 않아 14% 안팎을 유지했다.



300점 이상의 자연계 수험생의 경우 문제가 쉬울수록 영향력이 감소해 수리탐구Ⅰ은 30.2%에서 21.7%로,수리탐구Ⅱ는 38%에서 34.7%로 낮아졌다.언어영역은 어려워질수록 17%에서 28.2%로 비중이 커졌다.260∼290점대는 수리탐구Ⅰ이 18.1%에서 30.1%로,수리탐구Ⅱ가 28.8%에서 32.2%로 영향력이 커졌다.

220∼250점대는 수리탐구Ⅱ가 24.5%에서 26.2%로 영향력이 커졌으며 외국어의 영향력도 수리탐구Ⅰ보다 컸다.<김태균 기자>
1997-10-20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