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표원본 공개 요구/국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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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10-10 00:00
입력 1997-10-10 00:00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은 9일 신한국당이 주장한 김대중 총재의 거액 비자금 관리설과 관련,“신한국당이 제시한 수표는 조작된 것”이라면서 “우선 조작된 1억원 수표의 앞뒷면 원본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정대변인은 노태우씨 비자금 입금문제와 관련,“신한국당이 입금됐다고 주장하는 대한투자신탁 청량리지점 계좌에는 중앙선관위의 국고보조금 이외에 어떤 거래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20억원 이외에 노씨 비자금이 평민당으로 유입됐다는 주장은 완전한 날조”라고 반박했다.

그는 “지난해 검찰이 전두환 부정축재 사건 수사중 지난 93년초 전씨 측근이 수표를 현금으로 교환하면서 ‘서울 마포구 동교동 178­1 김대중’이라고 이서했던 사실이 드러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서동철 기자>
1997-10-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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