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57% ‘위성과외 도움’/수도권 1천7백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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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9-24 00:00
입력 1997-09-24 00:00
◎시청률 64%… “강의수준은 중상위권” 40%

대입 준비생들의 절반 이상은 위성교육방송이 성적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수험생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이미 지망학과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설입시시관인 종로학원은 지난 8∼12일 수도권지역 수험생 1천119명(고3 552명,재수생 567명)과 고2 594명 등 1천713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성교육방송과 진로문제 설문조사’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위성교육방송에 대한 설문에서 시청률은 수험생이 64%,고2가 50%였다.

또 시청자 가운데 수험생 57%와 고2 55%가 도움이 된다고 여긴 반면 도움이 안된다는 응답자는 각각 8%와 13%에 그쳤다.

그러나 강의가 어느 수준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냐는 물음에 대해서는 중상위권(모의수능 280∼300점)의 40%,중중위권(260∼280점) 30%,중하위권(240∼260점) 6%,상위권(300점 이상) 5% 등의 순으로 응답해 강의 수준이 중상위권 이상 대학 합격권에 치우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만을 대상으로 한 진로설문에서는 55%가 지망대학과 학과를 모두결정했다고 답했다.학과만 결정한 수험생은 21%,대학만 선택한 수험생은 12%였다.

지망학과 결정 동기로는 ‘흥미 및 적성’이 43%로 가장 높았고 ‘취업전망 및 사회적 지위’가 31%,‘성적과 비교한 입학가능성’ 11%,‘지명도 및 전통’ 10%,‘주위의 권유’ 4% 순이었다.<김태균 기자>
1997-09-2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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