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군부대 시찰 크게 늘어/새달 권력승계 가능성 앞두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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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9-22 00:00
입력 1997-09-22 00:00
김정일이 최근 들어 군부대 시찰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정일은 추석연휴기간인 15일 제287군부대 섬방어대를 시찰한 데 이어 17일 제966대 연합부대 지휘부를 잇따라 방문,군인들을 독려하면서 쌍안경 기관총 자동보총 등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김정일은 이에 앞서 지난 10일 조명록 총정치국장,김영춘 총참모장 등과 함께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시찰,김일성 동상과 현지 교시판 등을 돌아보고 혁명무력 강화발전을 위한 강령적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이로써 김정일은 올들어 총 43번째 공식활동에 나섰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9회와 비교할 때 40% 이상 증가한 것이다.

현재까지 김정일의 군부대 시찰에서 특별한 징후를 발견할 수는 없으나 김의 움직임은 다음달 10일 당 창건일을 전후해 단행될 가능성이 많은 권력승계 문제와 관련해 주목된다.
1997-09-2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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