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노동1호 실전 배치/미 군사위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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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9-22 00:00
입력 1997-09-22 00:00
◎사정 1천㎞… 북서부 발사장치에 장착

북한이 개발실험을 되풀이해온 사정거리 1천㎞의 노동미사일 1호를 북서부에 실전 배치한 것이 미 군사위성의 정찰 결과 밝혀졌다고 일본 NHK방송이 21일 미국과 일본의 군사소식통과 정보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이 노동미사일을 동해에서 발사 실험을 한 사실 등은 보도된 바 있으나 지난주 초 북한 북서부에 있는 군사시설의 이동식 발사장치에 장착된 것을 미국 군사위성이 촬영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노동미사일 1호에 대해서는 동해에서 발사실험이 행해진 뒤 미국에 의해 촬영됐는 정보는 있었지만 분석한 결과는 모의탄등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왔다.

그러나 노동미사일 1호가 실전배치된 것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에서는 실전용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일본은 노동미사일 1호의 사정거리가 1천㎞로 일본 일부 지역이 사정거리에 들어간다는 점 때문에 미국 군사당국에 대해 사실관계의 확인을 서두르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도쿄=강석진 특파원>
1997-09-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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