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지뢰금지협약 초안 승인/오슬로 국제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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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9-18 00:00
입력 1997-09-18 00:00
◎91년유예 제시 미는 가입 불확실

【오슬로 AP AFP 연합】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고 있는 대인지뢰금지 국제회의에 참석중인 각국 대표들은 17일 역사적인 대인지뢰금지협약 초안에 합의했다.

그러나 미국은 대인지뢰금지협약 초안 승인에 앞서 협약 가입을 위한 협상에 실패했다고 발표,가입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며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이번 주말께 협약 초안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미국을 제외한 각국 대표들은 에릭 뉴섬 미 대표단장의 협상실패 성명 발표직후 대인지뢰의 즉각적이고도 완전한 철폐를 위한 협약 초안을 박수로 채택했다.

미국은 협상과정에서 협약 이행을 9년간 유예하고 타국의 공격을 받을 경우 협약에서 탈퇴할 수 있도록 하는 몇가지 예외조항을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자국의 입장이 끝내 반영되지 않을 경우 협약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슬로 회의에는 1백여 국가 대표가 참석했으며 12월3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협약 서명식이 열린다.
1997-09-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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