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사민 ‘주변지역’ 대만제외 추진
수정 1997-08-29 00:00
입력 1997-08-29 00:00
【도쿄 신화 연합】 일본 집권 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사민당은 새로운 미일방위협력지침(일명 가이드라인)의 일본 ‘주변지역’ 범위에서 대만을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교도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사민당이 자민당 및 신당 사키가케와의 집권 연정내 협상을 통해 이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민당은 일본이 중국과 72년 외교 관계를 복원했기 때문에 78년에 조인된 미일방위협력지침은 대만을 대상으로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하시모토 류타로 일본 총리는 이날 도쿄의 한 강연에서 향후 대중국 정책의 기본 방침을 밝히면서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는 중국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며 존중한다”면서 미일방위협력지침 개정을 투명성 있게 추진함으로써 중국측의 이해를 구하겠다고 덧붙였다.
1997-08-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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