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한때 910원 육박/1불 909원50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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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8-27 00:00
입력 1997-08-27 00:00
◎금리 동반상승­주가는 하락

정부의 금융시장안정대책 발표에도 불구,원­달러 환율이 26일 장중 한때 달러당 909원50전을 기록하는 등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관련기사 7면>

시장금리도 환율급등에 따른 불안감과 금융시장 안정대책 내용에 대한 실망감이 작용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주가는 730대로 밀려나면서 금융시장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특히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900원대가 정착돼 앞으로 달러당 905∼910원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질 전망이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는 달러당 800원대에서 900원대로 올라선데 따른 불안심리와 금융당국이 달러당 910원까지 용인하지 않겠느냐는 시장참여자들의 판단,대기업 연쇄부도 여파,금융기관 부실화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통화당국은 환율이 치솟자 달러당 905원대에서 유지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외환시장에 개입,달러당 900원50전으로 장이 마감됐다.이에 따라 27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26일보다 1원20전이 높은 달러당 904원60전이다.

시장금리의 경우 3년짜리회사채 유통수익률은 12.25%로 25일보다 0.10%포인트,기업어음(CP)은 14.08%로 0.22%포인트,양도성예금증서(CD)는 13.00%로 0.05% 포인트가 각각 올랐다.초단기자금인 콜금리는 13.19%로 0.20% 포인트가 뛰었다.

이날의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73포인트가 하락한 734.03을 기록했다.<오승호·이순녀 기자>
1997-08-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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