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가 암유발 입증땐 생산중단”/필립모리스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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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8-22 00:00
입력 1997-08-22 00:00
◎“청소년에 흡연유혹 광고” 시인

【마이애미(미 플로리다주) AFP 연합 특약】 세계 최대 담배제조회사인 필립 모리스사의 조프리 바이블 회장은 21일 “만약 담대가 암을 유발시킨다는 증거가 제시된다면 담배생산을 중지할 수도 있다”고 공언했다고 바일블회장의 변호사 론 모틀리씨가 밝혔다.



비디오 테이프로 제작된 증언에서 바이블 회장은 “필립모리스사가 청소년들에게 흡연을 하도록 유혹하는 광고를 해왔다”고 솔직히 시인했다.

직접 바이블회장의 증언비디오 제작에 참여한 모틀리씨는 바이블 회장이 “나의 측근 과학기술담당이 담배가 폐암을 유발시킨다고 확언하면 회사문을 닫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하면서 담배회사 최고 경영자의 이같은 발언은 ‘획기적이고 전례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1997-08-2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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