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차 대홍수 우려/독·체코 등 폭우로 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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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7-22 00:00
입력 1997-07-22 00:00
【프랑크푸르트·안 더 오데르(독일) AFP AP 연합】 1세기여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한 중·동부 유럽에 20일 또다시 폭우가 내려 독일과 체코가 홍수발발 예상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제2차 대홍수가 우려되고 있다.

독일당국은 폴란드와의 국경을 가르는 오데르강 수위가 폭우로 계속 급상승,동부 평야지대가 침수될 위기에 놓이자 최고도의 홍수경계령을 발동했다.



오데르강 수위는 하룻밤새 5.9m에서 6.13m로 높아졌으며 지난 며칠간 엄청난 수압을 견뎌낸 167㎞에 달하는 강둑도 이미 많은 균열을 보이기 시작해 붕괴될 위험에 처해 있다.

또 체코는 전날 폴란드 접경지역인 제세니크에 비상사태를 선포한데 이어 이날 수도 프라하에서 동쪽으로 약 270㎞ 떨어진 공업도시 오스트라바와 우헤르스케 흐라디스테 등 두개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1997-07-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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