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어음 할인 기피 ‘여전’/보증도 안돼
수정 1997-07-22 00:00
입력 1997-07-22 00:00
정부의 요청에도 불구,금융기관들이 여전히 기아그룹 발행 어음의 할인을 기피하고 있다.신용보증기관도 보증을 기피해 기아그룹 중소협력업체들의 자금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21일 중소기협 중앙회에 따르면 광주시 D공업은 신용보증기금이 국세납부를 위한 보증을 기피해 오는 25일 부가가치세 납부가 어려운 상태이다.경남 의창의 C기계는 이미 할인된 어음에 대해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환매를 독촉받고 있다고 중앙회에 호소해왔다.
중앙회는 지난 18일 중앙회에 설치한 ‘기업협력업체 애로신고센터’에 19일 하룻동안 이들 업체를 포함,43개 업체가 모두 8백30억5천2백만원의 피해를 호소해왔다고 밝혔다.이중 물품대금으로 받은 진성어음이 5백21억8백만원이며 외상매출대금이 3백9억4천4백만원이었다.<박희준 기자>
1997-07-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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