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세금리 일제 상승/사채거래 중단상태/기아 부도협약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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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7-16 00:00
입력 1997-07-16 00:00
기아그룹이 부도방지협약 적용대상기업에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5일 시중 실세금리가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특히 채권시장에서는 신용경색이 심화돼 삼성 현대 LG 등 3대 그룹이 발행한 회사채를 제외하고는 회사채 매입을 꺼리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보증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연 11.9%로 전날보다 0.03% 포인트 올랐다.당일 발행물량이 6백80억원어치로 비교적 적어 수익률 하락이 기대됐으나 기아그룹의 부도방지협약 적용소식이 전해지면서 회사채 거래가 사실상 중단됐다.

또 대표적 단기금리인 하루짜리 콜 금리 역시 전날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연 11.5% 수준에서 형성됐다.<오승호 기자>
1997-07-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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