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대대적 인사개편 불가피/김정일 체제 북 권력구조 어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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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7-07 00:00
입력 1997-07-07 00:00
◎일부 군부심복 정치국원 발탁 가능성/노장청 안배 유지… 세대교체는 없을듯

김정일은 김일성이 사망한 이후 군부에 대해서만 3차에 걸쳐 인사를 단행했을뿐 3년동안 당과 정무원에 대한 인사는 하지 않았다.그래서 당과 정무원쪽엔 현재 적지 않은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있다.우선 총리만 하더라도 강성산이 지병으로 집무를 할 수 없는데도 부총리인 홍성남으로 하여금 총리대리를 하게하고 있다.



그런만큼 김정일이 총비서직 등에 취임하게 되면 권력상층부에 대한 인사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승계뒤 후속 인사에서는 김정일의 군부심복들의 신분이 격상돼 일부는 정치국원에 발탁되고 매제인 장성택과 청년동맹 제1비서인 최용해 등이 요직에 포진할 가능성이 높다.그리고 제한적이나 개방정책을 시도할 경우 총리엔 개방파가 임명될 공산이 크다.

그러나 대폭적인 세대교체는 없을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오진우,최광 등 그동안 연로한 혁명1세대들이 상당수 병사한데다 종전과 같이 노장청 안배 틀이 유지될 것이기 때문이다.
1997-07-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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