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5억 넘는다/한은 한 행원 명퇴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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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7-03 00:00
입력 1997-07-03 00:00
5억원이 넘는 퇴직금을 받게 될 은행원이 나왔다.
2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의 본부 부장급으로 근무하다가 지난달 말 명예퇴직서를 낸 A씨가 받게 될 퇴직금은 5억1천만원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고교를 졸업한 뒤 외환은행이 문을 연 지난 67년에 입행해 30년간 줄곧 근무해 왔다.명예퇴직하기 전에는 일선 지점장을 맡다가 명퇴를 앞두고 본부로 들어와 부장급인 조사역으로 일해왔다.
외환은행의 관계자는 “명예퇴직으로 퇴직금이 일반퇴직시 보다 많은데다 군 경력 등이 인정돼 5억원이 넘는 퇴직금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지난달 28일까지 총200명으로부터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다.이들 가운데는 퇴직금이 4억9천만∼5억원인 사람들이더러 있다.외환은행은 3년 전에도 157명을 명예퇴직시킨바 있다.<오승호 기자>
1997-07-0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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