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차·헬기 무장병력 4천명/중,주권접수직후 홍콩 배치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7-06-28 00:00
입력 1997-06-28 00:00
◎영 “나쁜 신호” 반발

중국은 영국으로부터 홍콩을 공식 접수하는 오는 7월1일 0시를 기해 장갑차와 헬기,해군함정 등으로 중무장한 4천명의 인민해방군 병력을 육,해,공로를 통해 홍콩에 진주시킬 것이라고 홍콩특별행정구(SAR)정부가 27일 밝혔다.



영국의 크리스 패튼 총독은 이에 대해 병력을 실은 장갑차가 도심지역을 통과하는 것은 『홍콩과 전세계에 매우 나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반발하면서 『영국은 중국의 결정을 번복시키기 위해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건화 SAR 초대 행정장관의 대변인인 봅 하울렛은 4천명의 인민해방군 병력이 21대의 장갑차와 6대의 헬기,10척의 해군 함정 및 400대의 소형 차량과 함께 1일 0시 중국을 출발해 이날 새벽 6시 홍콩내 군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홍콩=이창순 특파원>
1997-06-28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