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 중대결함/소프트웨어회사 발견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기자
수정 1997-06-14 00:00
입력 1997-06-14 00:00
◎사용중 기업체·정부단체 기밀 유출

전세계적으로 인터넷 이용자들이 매일 사용하는 넷스케이프 인터넷 브라우저에 중대한 결함이 발견됐다고 네덜란드에 본부를 둔 소프트웨어 회사인 캐보컴사가 12일 밝혔다.

케버콤사가 밝힌 넷스케이프의 결함은 인터넷을 보고 있다가 갑자기 화면에 자기컴퓨터에 내장된 다른 모든 파일들이 떠오르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렇게 컴퓨터 스크린에 떠오른 다른 파일들이 곧 인터넷망을 통해 다른 곳에 전달돼 다른 사람들도 이 자료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업체나 정부단체들이 넷스케이프를 사용중,이같은 결함이 발생했을 때 그들의 기밀들이 마구 화면에 떠오르고 이것들이 이름도 모르는 엉뚱한 곳으로 유출되는 엄청난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뉴스를 인터넷에 띠우는 CNN인터액티브와 컴퓨터 전문잡지인 PC매거진은 뉴욕에서 실험을 통해 12일 이같은 결함을 확인했다.넷스케이프사의 마이크 호머 마케팅담당 부사장도 이같은 결함을 중대사태로 받아들이며 『빠른 시일내에 이 결함을 수정한 넷스케이프 수정판을 만들어 무료배포하고 결함으로 인한 손실이 발생했을때에는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최철호 기자>
1997-06-14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