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스팅어미사일 대한 구매압력/기종 확정전 판매계획 일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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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6-14 00:00
입력 1997-06-14 00:00
한국과 최종합의가 이뤄지지도 않았는데도 한국에 대한 스팅어 미사일 판매계획을 일방적으로 발표하는가 하면 이같은 판매계획은 한국의 요청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등 미국이 미제무기를 한국에 팔기 위해 한국에 상식 밖의 압력을 가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지난 10일 한국에 대한 스팅어 미사일 판매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12일에는 한국이 스팅어 미사일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한국의 요청이 없었다면 미국은 판매에 동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니컬러스 번스 국무부대변인도 이날 『한국이 만약 스팅어 미사일 구매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다른 외국산 미사일과의 비교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면 미국산 미사일을 구매하도록 충고하고자 한다』고 말해 국방부를 거들고 나섰다.

한국 국방부는 이에 대해 『미국제 스팅어 미사일과 프랑스제 미스트랄 등 3개 종류를 검토중이며 아직까지 구매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1997-06-1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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