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디지털기술 제왕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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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5-13 00:00
입력 1997-05-13 00:00
◎서울신물·스포츠서울 주최 엑스포컴97 D­2/CDMA­TDMA­GPS장비 불꽃경연/LG 등 대형3사 “통화품질 우월 입증” 별러/세계 통신기업들도 “질수 없다” 대거 출품/벤처기업들 PCS중계기 등 독자개발 선봬

우리나라 최대의 정보통신축제인 「국제 정보통신 및 이동통신전시회(EXPOCOM/WIRESS KOREA 97)」 개막이 마침내 이틀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 주최로 15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리는 「엑스포컴 코리아」는 미국·일본 등 15개국 1백22개업체가 5백여종에 이르는 무선통신 분야의 차세대 세계 첨단기술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올 「엑스포컴 코리아」에서는 첨단 디지털기술이 홍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코드분할다중접속(CDMA),시분할다중접속(TDMA), 범유럽표준(GSM)방식의 △디지털 이동전화 시스템 및 단말기 △무선데이터통신(CDPD) △주파수공용통신(TRS) △개인정보휴대단말기(PDA) 등 온갖 새 이동통신기술이 출품돼 전시장은 「디지털 물결」로 넘쳐 흐를 전망이다.여기에다 △미래공중(공중)육상이동통신시스템인 플림스 △광대역 개인휴대통신(PCS) △비동기전송방식 교환기(ATM) △종합정보통신망(ASDN) 등 차세대 정보통신 기술도 총출동한다.

그리고 △셀룰러 테크놀로지 △이동통신용 안테나 △이동통신 기지국장비 △케이블시스템 △위성 이동통신시스템 △디지털 스위칭장비 △마이크로 웨이브시스템 △이동 데이터통신장비 △쌍방향 무선장비 △구내 무선호출시스템 △CDMA 계측기 △PCS 자동필드 계측기 등 무선통신 계측장비도 대거 출품된다.

이밖에 △이동통신 지하중계기 △무선통신용 전원 중계장치 △컨버터 등 각종 부품을 비롯,주변기기인 △핸즈프리 △가죽 케이스 △충전기 △배터리 시험기 등도 「엑스포컴 코리아」의 한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엑스포컴 코리아」는 지난 3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빗쇼」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무선통신에 관한 각종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의 경연장이 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특히 PCS,CDMA,범세계 개인휴대통신(GMPCS),고속페이징 분야가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PCS분야는 올 하반기 서비스를 시작하는 LG텔레롬·한국통신프리텔·한솔PCS 등 3사가 대형 공간을 확보하고 관람객들에게 PCS 통화품질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삼성전자·LG정보통신·현대전자 등은 독자적인 PCS단말기를 출품한다.SK텔레콤도 PCS기지국 및 단말기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외국업체로는 미국의 루슨트 테크놀로지사가 PCS 스위칭 센터 및 시스템을 비롯해 CDMA·TDMA·GSM 방식의 미니셀을 공개하며 스웨덴 에릭슨사는 PCS1900 시스템에 들어가는 기지국 장비를,그리고 휴렛팩커드는 망관리 장비를 각각 내놓는다.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의 상용화 성공에 힘입어 전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CDMA 분야에도 국내외 업체의 참여가 두드러진다.제1세대 CDMA 이동전화 시스템을 개발한 삼성전자·LG정보통신·현대전자 등은 이번 전시회에 더욱 첨단·다기능화한 시스템을 출품,관람객들이 현장 통화를 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았다.미국 퀄컴사는 CDMA단말기와 핵심 칩,시스템 장비를 소개하며 휴렛팩커드는 CDMA용 계측기를 출품하는 등 외국 업체들을 주로 핵심장비와 부품을 선보이는 데 주력한다.

부품업체중에는 코리아 마이크로웨이브가 CDMA 기지국용 선형 전력증폭기를 내놓으며 RF하이텍은 가변감쇄기를,동아일렉콤은 국산화에 성공한 전원공급장치를 출품한다.

한편 「엑스포컴 코리아」가 열리는 15∼18일에는 21세기 첨단기술산업인 광학·사진 분야의 국내외 신제품과 신기술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울 국제 광학 및 영상 기자재전」이 같은 장소 KOEX에서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박건승 기자>
1997-05-1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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