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회사 상대 28억 대출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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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4-16 00:00
입력 1997-04-16 00:00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2부(손진영 부장검사)는 15일 한국물류포장공업 대표 김광수씨(44·서울 송파구 풍납동)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또 한국힌지공업 대표 하봉갑씨(39)를 같은 혐의로,(주)주은리스 차장 은태기씨(44)와 대리 신성우씨(34)를 배임혐의로 수배했다.

김씨는 94년 2월 유령회사인 건일엔지니어링을 차려놓고 시가 4천만원짜리 중고 선반기계를 하씨 회사에 7천6백만원에 납품한다고 속이는 등 2억4천여만원 어치의 기계류를 28억6천만원에 공급하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주은리스로부터 리스자금 28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1997-04-1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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