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징후기업 정상화 공동노력/10개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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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4-15 00:00
입력 1997-04-15 00:00
◎「부도방지 협의체」 구성 합의

은행들은 국민경제 및 금융기관 수지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부도처리에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는 기업의 정상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조흥·상업·제일·한일·서울·외환은행을 비롯한 10개은행의 전무들은 14일 은행연합회에 모여 부실징후를 보이는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과 사후처리를 위한 「부실징후기업 부도방지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이들은 지난 87년 6월 제정된 「기업정상화를 위한 금융기관간 협정」을 보완해 「부실징후 기업의 정상화 촉진과 부실채권의 효율적 정리를 위한 협약」을 만들기로 했다.15일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장회의를 열어 협약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 협약이 발효되면 은행들은 어음 및 수표의 교환회부 금지,대출금 및 지급보증의 기간 연장 등 필요한 협조를 해야 한다.은행들은 또 종합금융사 등 제2금융권에도 이같은 협의체에 참여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1997-04-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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