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체육복 자율화/학교 지정복 없애…선배·형것 물려받게/서울
수정 1997-03-31 00:00
입력 1997-03-31 00:00
서울시 교육청은 30일 이번 학기부터 초·중등교 체육시간에 단체 체육복이 아닌 간편한 운동복을 자율적으로 입을수 있도록 하라고 각 지역 교육청에 지시했다.
특히 일선 학교가 학년별로 색상·디자인·특정 표지 등을 지정,새 체육복을 일괄 구매토록 강요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시교육청은 이와 관련,『형이나 언니,선배 등으로부터 같은 학교는 물론 다른 학교의 체육복도 자유롭게 물려받아 입도록 함으로써 검소하고 건전한 소비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체육복 착용으로 물의를 일으킬 경우,학교장을 포함해 관련자 전원을 문책키로 했다.<박홍기 기자>
1997-03-3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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