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생활연 SW 「에스체커 버전1.0」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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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3-28 00:00
입력 1997-03-28 00:00
컴퓨터 보조기억장치인 하드디스크 드라이브,CD롬,플로피 디스켓에 담긴 컴퓨터 음란물을 한꺼번에 검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
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소장 어기준)가 개발한 이 소프트웨어의 이름은 「에스체커 버전 1.0」.
연구소에 따르면 이 소프트웨어를 PC에 설치,실행하면 PC에 들어 있는 각종 동화상 및 정지화상을 한 화면에서 연속해서 보여줌으로써 음란물을 쉽게 찾아 삭제할 수 있다.「찾기」메뉴를 선택하면 하드디스크에 있는 모든 파일을 디렉토리를 무시하고 차례대로 자동 검색,이 가운데 그래픽파일 이름만을 찾아 띄워 주며 이때 「보기」메뉴를 선택하면 그래픽이 연속해서 디스플레이된다.
또 「찾기」,「보기」,「삭제」,「종료」로 이뤄진 단순한 메뉴구성과 하나의 메뉴화면에서 프로그램의 모든 기능이 실행되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청소년자녀를 둔 「컴맹 부모」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연구소측은 이 소프트웨어를 PC제조업체나 일반기업에 납품하기로 했다.
이 연구소 어소장은 『국내에서 컴퓨터 음란물의 주된 유통형태는 소수의 인터넷 사용자가 자료를 입수하고 그것을 주위의 친구들에게 배포하거나 국내 컴퓨터 통신망에 올리는 방식으로 대부분 파일용량이 커 하드디스크에 저장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같은 점에 착안해 만든 이 소프트웨어가 청소년들의 음란물 접근 억제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환용 기자>
1997-03-2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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