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국 체류 탈북주민 7명 귀순/김포통해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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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3-28 00:00
입력 1997-03-28 00:00
◎60대 의사부부·대학생 등 포함

국가안전기획부는 27일 최근 북한을 탈출,제3국에 체류하고 있던 북한 주민 7명이 귀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홍콩발 대한항공 KE620편으로 이날 하오 9시40분쯤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안기부는 이에 따라 이들의 정확한 신원과 귀순 동기 및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귀순자는 시 행정지도원 유기철(37),수산협동조합 어로공 전명찬(24),제철소 노동자 이승국(29),대학생 박수일(31)·김현욱(22),의사 김원석(60),김원석의 처 최민숙(59)으로 이들과 재북 가족의 신변안전을 위해 가명으로 표기했다고 말했다.

이들 가운데 최근 북한을 탈출,홍콩에 머물며 서울행을 기다리고 있던 북송재일교포2세 홍진희씨(28·96년 귀순) 일가족 3명이 포함돼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박상렬 기자>
1997-03-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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