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외채 1,000억불 넘었다/작년말 1,030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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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3-18 00:00
입력 1997-03-18 00:00
◎1년새 31% 늘어 GNP의 21%/올해말엔 1,300억달러 넘어설듯

지난해 말 우리나라의 총외채는 1천30억달러를 넘어서 국민총생산(GNP)중 20%선을 웃돈 것으로 추정됐다.올해 말에는 1천3백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17일 외환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우리나라 총외채는 전년 말의 7백84억달러보다 31.4% 증가한 1천30억달러로 추정됐다.지난해 총외채가 GN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3%로 87년 이후 처음으로 20%대로 들어섰다.지난해 말 대외자산을 뺀 순외채는 3백50억달러선이다.

총외채는 외채 망국론이 나왔던 85년 말에는 4백67억달러까지 증가했으나 3저에 따른 경상수지 흑자로 89년 말에는 2백94억달러까지 줄었다.하지만 90년대들어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서면서 90년 말 3백17억달러로 증가하는 등 매년 급증하고 있다.

올해의 경상수지 적자는 2백억달러선으로 예상돼 올해 말의 총외채는 1천3백억달러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렇게 되면 GNP중 총외채의 비중은 25.2%선이다.<곽태헌 기자>
1997-03-1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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