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공정임용 모임」 불공정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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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3-01 00:00
입력 1997-03-01 00:00
◎돈받고 강사로… 기부금까지 강요/친인척임용땐 서류 조작까지/포항공대·인하대 등 모범선정

「교수 공정임용을 위한 모임」(회장 박창고 강원대 지구물리학과 교수)은 28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각 대학의 교수 불공정 임용사례 25건을 발표했다.

교수모임은 또 교수 공정임용 모범대학으로 포항공대·인하대·아주대 등 3개 대학을 선정했다.

대표적인 불공정 임용사례는 다음과 같다.

▲금전거래=지방 D대는 신임 교수에게 도서기금 등의 명목으로 수천만원씩 받았으며 임용 후에도 시간강사 급여를 주다 기부금을 낸 후 전임교수 급여를 지급했다.



▲친인척·학연·지연관계 이용=지방 D전문대는 교수 가운데 상당수가 이사장의 친·인척이며 경력 등 서류조작,자격미달 교수 임용,불공정 심사 등 총체적인 비리를 저질렀다.

▲총장 등의 자기사람 확보=지방 P대는 학위논문을 제외하고 연구업적이 전혀 없고 전공분야도 부적합해 학과평가에서 최하위점수를 얻은 후보를 이사장이 학과의 동의없이 교슈로 낙점했다.<이지운 기자>
1997-03-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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