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조서 강력 항암성분 추출/미 미시건대
수정 1997-02-23 00:00
입력 1997-02-23 00:00
【이스트 랜싱(미국 미시건주) UPI 연합】 바다에서 자라는 홍조에 강력한 항암물질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미시건주립대학의 윌리엄 카마다 박사는 21일 홍조에서 브리요스타틴1이라는 강력한 항암물질을 추출해 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히고 이 항암물질은 화학요법에 대한 암세포의 저항력을 분쇄하는 수단으로 커다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카마다 박사는 이 물질은 시험관실험과 쥐를 대상으로한 동물실험에서 강력한 항암효과가 입증되었다고 말하고 이 물질로 만든 항암제를 곧 암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마다 박사는 이 새로운 항암제는 암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MDR1유전자의 활동을 차단하는 작용을 한다고 밝히고 브리요스타틴은 세계적으로 표준항암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7-02-2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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