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 전환사채 발행 기관투자가가 첫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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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02-01 00:00
입력 1997-02-01 00:00
◎한국투신 “기존주주 손해” 미도파에 반대공문

자금조달이 아닌 경영권 방어 목적으로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는 상장사들이 늘고있는 가운데 관련주식을 보유한 기관투자자가 처음으로 제동을 걸고 나섰다.

한국투자신탁은 지난달 31일 외국자본과 연계된 기업인수합병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사모CB 발행을 검토중이라고 증권거래소에 공시한 미도파에 대해 사모CB 발행이 기존 주주에게 손해를 입혀 이를 반대한다는 공문을 보냈다.미도파 주식 약 81만주(지분 7.2%)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투신은 공문에서 『사모CB를 발행하면 주당가치의 희석으로 주가하락의 가능성이 있어 주식을 보유한 소액주주 및 기관투자자에게 손해를 초래하게 된다』고 반대이유를 밝혔다.
1997-02-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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