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맹인 70대 부부/셋방 불 못피해 소사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7-01-08 00:00
입력 1997-01-08 00:00
7일 상오9시40분쯤 경남 울산시 울주구 웅촌면 곡천리 298 박양호씨(51)집에서 불이 나 세들어 살던 박팔암(79)·신기화씨(75)부부가 불에 타 숨지고 1백여만원(경찰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박씨에 따르면 『밖에 잠시 나갔다 돌아와보니 숨진 박씨가 살던 셋방에서 검은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아 달려가 보니 불길이 이미 번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년째 중풍증세를 앓아 온 박씨와 당뇨와 백내장으로 앞이 잘보이지 않는 신씨가 방안에 석유난로를 피워왔다는 주변의 말에 따라 난로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울산=이용호 기자>
1997-01-08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