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련에 「살인 폭풍우」/동부 강타… 2백여명 사망·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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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12-28 00:00
입력 1996-12-28 00:00
【콸라룸푸르 AFP 연합】 말레이시아 동부 사바주를 강타한 열대성 폭풍우로 27일 상오 현재 130여명이 사망하고 70여명이 실종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남중국해에서 발생한 열대성 폭풍 「그레그」는 지난 25일밤 사바주를 강타하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6시간여 동안 집중호우를 뿌려 케닝가우시에서만 78명이 희생됐다고 사바주경찰 대변인 마지드 마흐무드가 말했다.



마흐무드는 폭풍우가 약화됐지만 일기는 계속 좋지 않은 상태라면서 지금까지 98구의 시체가 수습됐다고 말했다.

이 폭풍우로 사바주 3개 지역에서 524채의 가옥이 침수되고 주도인 코타 키나발루와 케닝가우를 연결하는 도로들도 끊겼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1996-12-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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