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가 최창수씨 「기능 전화기」 개발
수정 1996-12-20 00:00
입력 1996-12-20 00:00
『원하는 전화만 골라 받으세요』
발명가 최창수씨(72)는 원치 않는 사람이 전화를 받는 불편함을 덜어주는 「수신자 지정 전화기」를 개발,특허를 획득하고 이를 실용화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
이 수신자 지정 전화기는 전화를 건 뒤 전화를 받는 사람과 미리 약속해 둔 벨신호 선택버튼을 눌러 특정인과 통화가 손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 것.따라서 한 대의 전화를 여러사람이 공용으로 사용할 때 수신자마다 고유의 벨소리를 정할 수가 있다.예컨대 딸은 「새소리」를,아버지는 「멜로디」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최씨는 전화기 안에 간단한 칩만 내장해줌으로써 이같은 수신자 지정전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물론 송신자는 사전에 수신자와 원하는 벨소리를 지정해야 하고 수신자의 전화기도 같은 칩을 내장해 신호를 발신·수신할 수 있어야 한다.최씨는 『전화기 한 대에 10가지 이상의 소리를 가질 수 있다』면서 『팩스와 전화를 연결해 사용하는 사무실이나 식구가 많은 가정에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5571077∼8
1996-12-2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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