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쟁 국익도움 안돼”/러 야당 이례적 협력
수정 1996-12-16 00:00
입력 1996-12-16 00:00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공산당을 비롯한 야권이 다수세력을 이루고 있는 러시아 국가 두마(하원)는 보리스 옐친 행정부가 수정해 제시한 97회계연도 예산안을 예상외로 쉽게 승인하는 유화적인 자세를 보였다.
국가 두마는 예산안 제 1독회에서 옐친 행정부가 제출한 국내총생산(GDP) 기준3.5% 재정 적자를 내용으로 하는 예산안을 찬성 263대 반대 111표(기권 8)차로 승인했다.국가 두마는 지난 10월 당시 제출된 예산안을 거부한 바 있다.
공산당 중심으로 국가 두마의 경제정책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유리 마슬류코프는 독회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의회에서 충돌만하는 것이 국정 운영에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돼 예산안을 일단 통과시킨 것』이라고 강조했다.
1996-12-1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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