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면적 과다확보 1,197건 적발/서울시
수정 1996-12-09 00:00
입력 1996-12-09 00:00
지하철,상·하수도 공사 등 각종 공사 현장의 공사장 면적이 필요 이상으로 넓다.이 때문에 현장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교통체증 등 시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주요 간선도로의 대형공사장 479곳에서 도로공사장 교통소통 장애요인에 대해 자체 감사를 실시한 결과 공사용 자재를 너무 많이 쌓아놓거나 작업 공간을 불필요하게 넓게 확보한 1천197건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공사용 자재 등 과다적치 및 반출지연 357건 ▲작업공정상 불필요한 공간 과다확보 315건 ▲안전담장이나 야간점멸등 미설치 등 관리소홀 293건 ▲지하구조물 공사완료후 도로 미정비 158건 ▲시공회사 직원차량 주차장 사용 74건 등이었다.
공사장 별로는 지하철 공사장이 826건으로 가장 많았고,상·하수도 공사장 161건·도로건설 공사장 111건·기타 도시가스공사장 등이 99건이었다.
서울시는 도로굴착 등 넓은 공간 점유가 불가피한 공정은 가급적 야간작업을 실시하고 불필요한 폐자재 등은 조기에 반출토록 해 공사장 주변의 교통장애 요인을 줄이기로 했다.<박현갑 기자>
1996-12-0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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