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정부 톰슨사 민영화조치 중단결정/미지 “우스꽝스러운 일”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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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12-08 00:00
입력 1996-12-08 00:00
프랑스 정부가 한국의 대우그룹과 라가르데르그룹이 공동으로 인수하려던 톰슨(SA)그룹의 민영화조치를 중단키로 결정한 것은 우스꽝스러운 일이라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6일 비난했다.<관련기사 10면>

이 신문은 이날 사설을 통해 기술이전등을 우려한 프랑스 정부의 이같은 처사는 『유럽의 전자기술이 동아시아의 기술수준보다 한층 앞서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톰슨의 기술자체가 실제로 지난 80년대에 인수한 미국의 RCA가 개발한 것임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설은 대부분이 전직 관료들로 구성된 독립된 기구인 프랑스 민영화위원회는 대우로의 매각이 자칫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기술이 이전될 수 있어 이는 결코 바람직스럽지 않고 톰슨의 기술이 국가의 지원에 힘입은 장기적인 연구노력의 결과라는 것이 매각 거부 이유였다고 강조했다.<뉴욕=이건영 특파원>
1996-12-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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