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2천년 매출 12조 목표/박용오 회장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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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12-05 00:00
입력 1996-12-05 00:00
◎“공격적 기업풍토로 전환”

두산그룹 박용오 회장은 4일 도전적이고 공격적인 경영혁신과 인력쇄신으로 2000년까지 그룹 총매출을 12조원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올해 예상매출액은 5조7천억원이다.

박용곤 회장으로부터 총수직을 넘겨받은 박회장은 이날 상오 서울 종로구 연강홀에서 그룹 원로와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선언했다.

박회장은 『매출과 성장위주 경영에서 수익성 위주의 경영체제로 과감히 전환하고 불필요한 거품매출보다는 자산 효율성을 최대한 살리는 경영기법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박회장은 또 『보수적이고 안일한 기업풍토를 공격적인 분위기로 쇄신해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이나 노동집약적 사업 등은 과감히 정리해 현재 25개 계열사를 19개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박회장은 인력운용과 관련,『계열사 사장들에게 자율경영권을 부여해 책임경영풍토를 확립하겠다』면서 경영체질 개선을 위해 『필요할 경우 전문가를 외부에서 발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손성진기자>
1996-12-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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