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값 턱없이 비싸/적정가 보다 65∼84% 더받아
수정 1996-12-04 00:00
입력 1996-12-04 00:00
한국보건의료관리연구원 양동현 박사는 지난 6∼8월 서울지역 약국 및 한의원 각 30개씩을 대상으로 한약가격 적정화 방안을 조사·연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3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십전대보탕 등 현재 한약사 자격증을 지닌 약사가 조제가능한 100처방 한약 첩약의 경우 시중 약국의 1재당 판매가격이 평균 7만1천350원이었다.
반면 재료비·인건비·건물임대료·조제료 등을 감안한 약국제조 100처방 한약의 적정판매가격은 현 시중 판매가의 53.7% 수준인 재당 평균 3만8천305원으로 평가됐다.
또 가미오적산 등 현재 한의원에서 조제·판매되는 주요 53개 처방의 한약 첩약값은 재당 평균 12만∼14만원이었다.
그러나 원가 등을 고려한 한의원 53개 처방 첩약의 적정 판매가격은 시중가의 60.5% 수준인 7만2천612∼8만4천721원이었다.<오풍연 기자>
1996-12-04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