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총독부 지하 나무말뚝 9천388개 뽑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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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11-29 00:00
입력 1996-11-29 00:00
일제가 옛 조선총독부 건립 작업에 앞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조선총독부 건물 부지 땅속에 박아 놓았던 9천388개의 대형 나무말뚝들이 모두 제거된다.

국립중앙박물관과 문화재관리국은 이미 철거한 옛 조선총독부 지하에 일제가 박아놓은 지름 20∼25㎝,길이 4∼8m의 대형 나무말뚝들도 민족정기 회복 차원에서 제거돼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모두 제거하기로 했다.

말뚝뽑기 작업은 청사 잔해물 제거작업이 완료되는 내년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김성호 기자>
1996-11-2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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