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김원길 의원(오늘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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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11-27 00:00
입력 1996-11-27 00:00
국민회의 김원길 의원이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비준동의안 표결에 기권했다.그는 『OECD 가입이 옳다고 생각해 기권했다』고 밝혔다.당론을 거스르는데 많은 고민을 했지만 소신을 굽히고 싶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의원은 『OECD 가입은 국내경제에 부정적 요인보다 플러스 요인이 많다』며 『정부가 94년부터 가입을 준비,국내에 미치는 충격도 상당히 흡수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예컨대 채권시장 개방은 국내외 금리차가 2% 미만일 때까지,현금차관 도입은 2002년까지 미뤘다고 덧붙였다.
김의원은 현재 개방속도를 100m 달리기중 90m를 달리고 있는 상황으로 비유하며 이 시점에서 멈추는 것 보다 적극적으로 개방을 유도,금융산업을 강화하는 것이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백문일 기자>
1996-11-2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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