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김정일 우상화교육 강화
수정 1996-11-11 00:00
입력 1996-11-11 00:00
북한이 올해초 김정일을 우상화시키기 위해 교육 과정을 개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교육개발원 한만길 연구위원은 10일 최근 입수한 「북한 교육위원회 발행 과정안」(1996·3)을 분석한 결과 4년제인 인민학교의 경우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 원수님 어린시절」이란 교과목을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 대원수님 어린시절」로,「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 동지 어린시절」이란 교과목을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원수님 어린시절」로 변경,김일성을 「원수」에서 「대원수」로,김정일을 「동지」에서 「원수」로 격상시켰다는 것이다.
또 92년 교육과정 개정 이후 1·2학년만을 대상으로 주 1시간씩 가르치던 김일성·김정일 과목을 1∼4학년 전학년에 걸쳐 주 1시간씩 가르치도록 확대했다.<한종태 기자>
1996-11-11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