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조직부 제1부부장 장성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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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11-11 00:00
입력 1996-11-11 00:00
◎김정일의 매제… 50대 선두두자로 부상/30혁명 소조운동 주도… 신임 절대적

최근 노동당 중앙위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진 장성택(50)은 김정일의 매제로 향후 김정일체제를 떠받쳐줄 측근 핵심들 가운데서 단연 첫 손에 꼽히는 인물.귀순자들은 장이 김정일의 하나밖에 없는 친여동생 김경희(49)의 남편으로 혈연관계에 기초해 김정일로부터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다고 증언하고 있다.실제로 장은 북한내 50대 테크노크라트중 선두주자이자 김정일의 수족을 키워내는 3대혁명소조운동의 실질적인 리더로 『믿고 의지할 사람은 너밖에 없다』고 말할 정도로 김정일의 총애가 남다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동안 3대혁명소조 부장에서 자리를 옮긴 것으로만 알려졌던 그가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에 임명된 사실이 알려진 것은 지난달 30일 조선중앙방송보도에 의해서였다.도쿄의 라디오 프레스가 청취한 중앙방송은 김정일이 지난달 28일 인민군 제512부대가 건설한 월비산발전소(강원도 고성군)를 시찰했다고 전하면서 김정일을 수행한 장성택을 당중앙위 제1부부장으로 소개했다.

조직사업에 뛰어난 장이 조직지도부에 입성함으로써 조직지도부는 향후 명실공히 「당내 당」으로 그 영향혁이 더욱 막강해질 것으로 관측되는데 조직지도부는 당과 행정기관의 간부들을 직접 통제하는 알짜 부서다.

46년 함북 어랑 출신.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와 김일성고급당학교를 졸업했다.
1996-11-1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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