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시스템 개발 「j·Seou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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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11-08 00:00
입력 1996-11-08 00:00
◎“1분에 3천자” 일본어 자동번역

일반 문서는 물론 인터넷에 떠 있는 일본어 정보를 빠른 속도로 우리말로 바꿔주는 일본어 번역 프로그램이 새로 개발됐다.

디코 시스템은 한글 윈도 95 상에서 1분당 3천문자의 번역속도와 인공 지능에 의한 매끄러운 문장을 실현한 「j·Seoul/JK」를 개발,11일부터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j·Seoul/JK」는 약 10만단어에 이르는 기본 어휘를 갖추고 있으며 새로운 문법 해석회로로 단어 형태는 같으면서도 동사와 명사로 기능을 달리하는 경우가 많은 일본어의 문맥을 정확히 파악,번역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일본 신문 사설의 경우 번역 정확도는 평균 95%.

원문과 번역문을 화면 좌·우에 표시해 원문을 봐가면서 번역문을 수정할 수 있고 한꺼번에 최대 32개까지의 문서를 지정해 일괄 번역시킬수 있다.예를 들어 직장에서 퇴근하면서 컴퓨터에 번역 지시를 해 놓으면 다음날 아침 출근했을 때 단행본 10권 정도의 분량을 한글로 받아 볼 수 있다는 것.또 범용 번역 단추 기능으로 인터넷 브라우저 상에서 온라인 번역을 시킬수 있어 인터넷 정보사냥에서 일본어 장벽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j·Seoul/JK」는 별도 옵션으로 지명사전·기업명 사전·인명사전 등 3종의 전문 사전도 준비,기업체는 물론 번역가,전문가 그룹들도 불편없이 제품을 활용할수 있도록 했다.

「j·Seoul/JK」는 자체에 디코 시스템의 일본어 입력 프로그램인 「j·Word」를 표준 탑재해 일본어를 처리하며 이에따라 j·Word를 이미 갖고 있는 사람은 「j·Seoul/JK」엔진 패키지만을 구입하면 된다.소비자가격은 98만원(엔진패키지만은 79만원,부가가치세 별도).

한편 「j·Seoul/JK」는 재일 한국인계열 기업인 일본 「고전사」가 내놓은 같은 이름의 소프트웨어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그동안 일본어 윈도 95판으로 국내에도 일부 보급된 바 있다.<신연숙 기자>
1996-11-0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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