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미쓰이금속 춘투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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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11-07 00:00
입력 1996-11-07 00:00
◎내년부터 실적따른 보너스 증감으로 임협 대체

【도쿄 연합】 일본 비철강업계 대기업인 미쓰이 금속 노사는 매년 봄에 해온 임금인상협상인 춘투를 폐지하고 보너스 업적액으로 임금을 조정하는 새로운 제도를 내년부터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니혼 게이자이 신문이 6일 보도했다.

노사 합의의 골자는 매년의 임금협상 및 인상을 폐지하고 봉급인상을 정기승급에 국한하는 대신 해마다 보너스 지급액을 협상,전년도 회사수익 실적에 따라 보너스 업적액(정액 보너스는 고정)을 증감하는 방법으로 임금인상분을 반영토록 하는 것이다.

다만 3년에 한번씩 월급을 조정하고 물가나 산업계의 임금이 대폭 상승할 경우 월급수준을 재조정하게 된다.

「연수관리형」으로 불리는 이 제도하에서는 회사실적에 따라 임금이 줄어드는 경우도 생긴다.

일본 산업계에서는 철강업계가 2년에 한번씩 임금협상을 벌이는 「격년춘투」 도입을 검토중이나 매년봄의 춘투를 폐지키로 한 것은 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연합)산하 대기업으로는 미쓰이 금속이 처음이다.
1996-11-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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